나홀로 도쿄 여행 1일차! - 지유가오카(自由が丘), 신주쿠(新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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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1일차(09년 9월 17일 목요일)

 

그냥 여유있게 다녀오겠다고 마음먹고 별다른 생각없이 향한 도쿄.

사실 "어디어디는 가야지?" 정도 마음만 먹었지 콕 찝어서 어딜 가야겠다고 생각한 곳은 그다지 없었다.

 

첫날의 코스는 지유가오카(自由が丘)와 신주쿠(新宿)였다.

 

지유가오카에서는 식사정도만 하고 동네 구경정도만 하고 말았고,

신주쿠는 첫날에 개인적으로 볼만하다고 생각한 곳을 그냥 간거였다.

 

첫날 일정

김포공항 → 하네다공항(羽田空港) → 아사가야(阿佐ヶ谷) 호텔 → 지유가오카 → 신주쿠 → 아사가야

 

이제 설명은 여기까지에서 마무리 짓고 사진으로 넘어가봐야겠다.

 

이곳은 화곡역!

화곡역에서 출발하여 김포공항역까지 가는 시간 단 10분...

 

8시 45분 비행기인데 사진을 찍은 시간이 7시 11분으로 찍힌것으로 보아 나름 여유있게 출발한것은 맞는것 같다. 사실 평소 출근시간과 동일하게 나온 것인데, 지하철을 타고 가면서 같은 회사에 다니고 있는 대학교 동기도 우연찮게 만날 수 있었다. 나는 놀러가는데 그 친구는 일을 하고...ㅠㅠ 안습!

 

탑승수속을 받으러 가기 전에 바라본 전광판

티켓팅까지 완료하고 수속을 밟으러 올라가니 출발시간 한시간이 약간 안되게 남은 시간이었다.

출발 30분전 탑승이었으니, 뭐 큰 문제는 없었던 상황...

 

목적지가 하네다와 오사카밖에 안보이는데 다음에 간사이에 갈 일이 있으면 김포에서 출발하는게 낫겠다는 생각이 든다. (물론 저 외에도 홍챠오도 있긴 하지만...)

 

김포공항 면세점은 참 좀 그렇다-0-

참 보면 김포공항 면세점은 정말 볼게 없는 것 같다.

(물론 하네다도 마찬가지지만...ㅡㅡ;; 나리타 면세점은 안가봤지만 거기도 별반 다르지 않다는 얘기를...)

 

탑승게이트! 탑승하기 직전의 모습이다.

개인 모니터를 통해 음악을 선택하고 들을 수 있었는데 소녀시대만 왕창ㅋ

이번 기내식은 좀 실망이었다.

탑승시간이 다가와서 탑승을 하고 하네다까지 가는 동안 소녀시대 노래만 줄창 들었다.

언제나 그랬듯이 기내식에서 음료는 맥주가 제맛! 작년까지는 일본노선에는 아사히 맥주가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이제는 취급을 안하나보다. 여튼 그래서 하이네켄을 마시고 ^^

 

하지만 이번 기내식은 생선요리였는데 좀 애매했다는!!!

 

하네다공항 국제선의 모습

하네다공항 순환 무료 셔틀버스

도쿄시내로 나가는 전철

 

하네다 공항에 도착해서 하네다공항 순환버스를 타고 국내선 1청사로 이동했다.

(국제선 → 국내선 1청사 → 국내선 2청사 → 국제선 순으로 순환을 한다.)

 

이동 후 호텔에 짐을 맡기기 위해 아사가야로 이동했다.

하네다공항에서 아사가야로 이동하기위한 최단 노선인

게이큐센(京急線)을 타고 시나가와(品川)역으로 이동하였고

그곳에서 JR야마노테센(山手線)으로 갈아타서 신주쿠역으로 이동!

다시 츄오.소부센(中央・総武線)을 타고 아사가야역으로 이동했다.

 

시나가와역에서 야마노테센으로 환승!

시나가와역에서 야마노테센 2번 소토마와리(外回り)를 타고 신주쿠로 향했...

(신주쿠에서는 귀찮아서 안찍은듯...)

 

JR아사가야역에서 내가 묵은 호텔 아미스타 아사가야까지는 10분정도 소요되는 거리였다.

다만 찾아가는 길은 쉬웠기때문에....

 

도착해서 짐을 맡기고 곧장 지유가오카로 향하기 위해 다시 JR아사가야역으로 향했다.

 

JR아사가야역의 모습

비루한 손사공! 지유가오카까지는 360엔!

docomo 광고에 마키짱이 보이길래 찰칵!! 역시 여신인듯!!

지유가오카로 가기 위해 아사가야에서 출발!

JR아사가야역에서 신주쿠역으로 이동! 다시 JR야마노테센을 타고 시부야(渋谷)로 이동!

그곳에서 도큐 도요코센(東急 東横線)을 타고 지유가오카로 갔다!

 

이곳이 윙버스에 나오는 소다카페

스프와 쥬스가 먼저 나왔다.

메인인 타코라이스! 그런데 잘못 나온것 같은 느낌이..

디저트!! 이건 참 맛있었다.^^

일단 식사를 하기위해 윙버스에서 찾은 것중 가장 맘에 들었단 소다카페로 갔다.

타코라이스(タコ・ライス)가 괜춘하다길래 타코라이스 세트메뉴로 주문을 했는데...이건 뭐 좀 안습였다.

 

타코라이스라면서 왜 문어가 하나도 안씹히나요. 왠지 잘못나온거 같다는 느낌이 들면서...

식사를 대충 마치고 나가려는데 데자또를 먹고 가란다-0-

 

그래도 디저트로 나온 빵은 참 맛있었다는..^^

 

길거리에 조성된 녹색의 풍경들!

조그마한 공원인 지유가오카코엔

지유가오카는 참 작은 규모이긴 하지만 저런 녹지들이 잘 구성이 되어있는 것 같다.

지유가오카역에서 내려서 소다카페에 가기위해 잠시 길을 헤매고 한바퀴를 돌았는데 곳곳에 녹지를 많이 발견했었다는...^^

 

이곳은 많은 여행 리뷰에 종종 나오는 지유가오카의 라비타!

 

여기까지 보고 다시 다음 장소로 향하기로 하였다.^^

 

마지막으로 신주쿠로 향하기전 지유가오카역 플랫폼!

 

 

이 이후 본격적으로 신주쿠행!

하지만 신주쿠에서는 그다지 많은 사진은 촬영하지 않았다.

 

일단 도착해서 빅카메라(ビク・カメラ)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하고,

도쿄도청으로 향했다.

 

역시나 도쿄도청에는 한국인이 왜 그렇게 많던지...-0-

도쿄도청 전망대입구로 가니 이런게 보였다.

남쪽 전망대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남쪽 전망대의 모습

남쪽 전망대에서 바라본 도쿄 풍경. 저 녹지는 요요기공원??

도쿄도청에 도착한 시간이 4시 50분쯤! 하지만 남쪽 전망대는 5시반까지만 오픈한다는 소리에 남쪽 전망대부터 가보기로 했다.^^

올라갔더니 대부분 한쿡인들-0-

근데 아저씨 아줌마들이 왜그렇게 떠드시는지...(해외에서는 좀 자제 좀... 뭐 국내에서도 자제..ㅡㅡ;;)

 

이번엔 북쪽 전망대에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북쪽 전망대 내부 모습

기념품 판매하는곳에는 항상 키티짱이 보인다-0-

 

내부 사진정도만 올리고 외부 풍경은 그냥 스킵했다. 직접 가서 보시라능!!^^

 

이후에 간 곳은 신주쿠 센터 빌딩!

다른 이유는 없고 펜탁스스퀘어에 가기위해 들렀는데 분위기가 좋더군요.

덕분에 노숙자분도 많이 계시고...-_-;;;

펜탁스스퀘어 입구

저 많은 렌즈들중 한개만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ㅠㅠ

신주쿠 센터빌딩 내부의 모습! 분위기 상콤하다^^

신주쿠 센터빌딩에 있는 펜탁스스퀘어를 구경하고..

(내 카메라가 펜탁스라 그런지 관심이 가더라는...)

신주쿠 센터빌딩 구경 좀 하다가 숙소로 돌아왔다.^^

 

타코와사비와 맥주

타코라이스를 주문하고도 문어를 먹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숙소에서 먹은 타코와사비(たこわさび)와 기린에서 나온 계절맥주인 아키아지(秋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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