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올스타전 JOMO컵 2009 관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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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년 8월 8일 인천월드컵경기장.

이곳에서는 제 2회 JOMO 한일 올스타전이 열렸습니다.

 

08년 8월 2일에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열렸던 1회 대회때는 K리그 올스타가 최성국(당시 성남)선수와 에두(수원, 2골)선수의 연속골로 툴리오(우라와)선수가 1골을 만회한 J리그 올스타를 3:1로 꺾은바 있습니다.

 

지난주 성남 종합경기장에서 당했던 훼이크를 뒤로하고 인천월드컵경기장으로 향했습니다.^^

 

조모컵이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친절하게 알려주는 성남구단-_-;

 

경기장에 가는길에 수원, 북패 팀의 유니폼을 입은 사람들이 종종 보이더군요. 물론 형광색의 유니폼도 가끔 보이긴 했지만 극소수에 불과했습니다. 인천에서 열린만큼 인천 유니폼도 보이긴 했구요.^^

 

대전선수가 나오지는 않았지만 대전유니폼을 입고 온 사람도 있었고(모갤러), J리그쪽에서는 J2의 세레소 오사카 유니폼도 보였습니다.

 

뒤늦게 경기장에 입장하였는데, 이미 경기시작 준비를 하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경기장에 입장하니 선수들이 이미 입장을 한 상태였습니다.

 

경기가 시작한 후에는 언제 경기에 관심을 갖었냐는듯이 술판이 벌어지기 시작했네요.^^

경기 시작후의 모습! W석 2층 기자석에서 관람을 하였습니다.

N석의 모습! 수원서포터 대부분이 자리를 장악한 모습입니다.

S석은 역시 휑했습니다. J리그 팬들이 이벤트성의 경기를 많은 인원이 찾을 이유는 없었죠.

그래도 관중은 많이 온 모습이었습니다. 공식집계가 39,000여명이었으니깐요.

 

경기는 마르키뉴스(가시마), 이정수(교토), 나카무라 켄고, 주닝요(이상 가와사키)가 연속골을 터트린 J리그 올스타팀이 최성국(광주)선수가 PK로 한골을 만회한데 그친 K리그 올스타를 1:4 로 완파하고 지난 홈에서의 1:3 패배를 설욕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대회 MVP는 자국리그 올스타팀을 상대로 득점을 성공한 이정수선수가 선정되었고, 감투상으로는 전후반 내내 활발한 경기력을 선보인 최성국선수가 수상하였습니다.

 

일부 언론에서는 이번 JOMO컵 완패를 두고 많은 우려를 하고 있지만 올스타전은 이벤트성 경기일뿐 큰 의미를 부여하는 것은 옳지못하다고 생각하며 이만 마쳐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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