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도쿄 여행 2일차! - (3) 에비스(恵比寿), 오다이바(お台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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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도쿄 여행 2일차! - (2) 긴자(銀座), 시오도메(汐留) 에 이어서 계속...

 

도쿄에서 급 동행하기로 한 분을 에비스역(恵比寿駅)에서 만났다.

 

에비스는 두번째였던 터라 지난번에 못간 삿포로 맥주 기념관만 찾기로 했다.

이곳은 내가 찍은 사진이 안보여서..-_-; 저 뒷퉁수는 뉘규?-0-

삿포로비어스테이션에 들어가니 저러한 기념품 판매소부터!!

맥주 마시는곳을 물어봐서 찾아 들어갔더니 자판기가 있었다.

내가 고른것은 나마비루 셋트!

4개의 샘플러와 크래커를 준다!^^

삿포로 비어 스테이션에 들어갔더니 기념품 파는곳만 있고 맥주 파는곳은 어딜까 하고 있었는데,

점원에게 물어보니 안쪽으로 쭉 들어가면 있다고 해서 갔더니 깜깜..-0-

 

원래 목적에 맞게 샘플러를 마셨는데 프리미엄이 젤 맛있었던것 같다.

샘플러를 줄때 그냥 주는것이 아니라 바닥에 깔린 종이에 설명이 써있고 그 위에 맥주를 올려주는것이 특징이었다.

 

저 차량의 최종 목적지는 어디일까?

에비스 비어 페스티발의 현장

에비스 가든 플레이스를 배경으로 사진이나 왕창 찍어볼까 하는 꿈은 에비스 비어 페스티벌로 인하여 산산조각이 나고 말았다. 그리고 빗방울도 조금씩 떨어지기 시작해서 밥이나 먹자는 생각으로 또 역시 윙버스에 나와있는 오레노 햄버그 야마모토를 찾았다.

 

나의 최고 강점은 지도보고 길을 잘 찾는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유가오카에서는 왜 10분이나 헤매ㅡㅡ;)

지도를 보고 곧장 찾아가는 내 모습을 보고 동행하던 그 분도 감탄을 하였다.-0-

 

주문을 하고나니 샐러드와 야채쥬스를 줬다.

내가 주문한 햄버그!

동행하신 분이 주문한 치즈 햄버그

사실 나는 저 메뉴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한다.

생각해보라! 벌써 보름이나 지난 일인데... 망각의 동물이라 하는 사람인 내가..(나 사람 맞음 ㅠㅠ)

기억을 할리가 없지 않는가!

 

여튼 쌀밥, 메인 메뉴(햄버그), 미소시루...이렇게 나왔다.

맛은 참 좋았으니 에비스에 가시는 분들! 한번씩 가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비록 윙버스 지도에는 좀 멀리 있는 것 처럼 나왔지만 그리 멀지 않다.

 

이제 우리는 오다이바(お台場)로 ㄱㄱㅅ

우리는 오다이바에 가서 초면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사진을 찍고 놀았다-0- (올리기 좀 그런 사진도-_-;)

이번 포스팅에서는 인증샷이 참 많이 나가는 것 같아 부담스럽겠지만 참아주시길...-0-

살짝 어두워지는 하늘 밑의 레인보우브릿지

해상버스승강장인데 이번에 배는 못탔지만 재작년에 이미 타봐서 그닥 아쉽지는 않다는-0-

팔레트타운의 메가웹!

이곳이 그 유명한 도쿄 빅사이트!

레인보우브릿지 야경

비너스포트!!

팔레트 타운!

오다이바에서 뭘 했나 생각해보면 자유의 여신상앞에서 사진찍고 놀고 아쿠아시티 안에서 돌아다니고, 비너스포트 돌아다니고 도쿄 빅사이트 돌아다니고... 사실 별거는 없었던것 같다.

 

재작년에 이미 오다이바를 대충 한바퀴 돌았었고, 그때 후지TV 본사도 구경 다해봐서.....

같이 다닌 분께도 좀 미안하기도 했었다는...^^

 

여튼 유리카모메 1day 패스를 가지고 다녔기때문에 다시 심바시(新橋)로 돌아와서 JR로 갈아타고 신주쿠(新宿)로 왔다.

여기서 아쉬운점이 오후 3시까지는 900엔에 유리카모메, 해상버스, 린카이선을 이용할 수 있는 프리패스를 판매하고 그 이후에는 800엔에 유리카모메 프리패스만을 판매하기때문에 한방에 오사키(大崎)로 못가고 심바시를 찍고 가야했다는 것 정도??

 

그리고 한잔하러 가는데 왜 굳이 신주쿠로 갔을까 하는것..-_-;

처음에 신주쿠에서 먹자고 했었는데 플랫폼으로 간 순간....그냥 심바시나 긴자, 시오도메에서 마셔도 되지 않았나 서로 그 생각을..ㅡㅡ;;;

 

여튼 일단 이동하기 시작한 거!! 신주쿠로 가서 한잔 하기로 하고 열차에 탑승하였다.^^

 

많이 걸어서 지쳐서인지 시원한 맥주는 참 좋았다.

첫번째로 시킨 야키도리

주문한건 아니지만 김치와 나물이라는 메뉴가 술안주로 있는건 참 생소했다.

두번째 안주! 오코노미야끼!

간단히 마셨음에도 불구하고 술값은 상당히 나왔다.

뭐 그렇지만 한국에서 먹어도 500 2잔씩에 안주 2개면 뭐..-_-;;

 

여튼 힘겨운 둘째날은 이렇게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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