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91011 vs 강원FC - 춘천종합운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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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FC가 생기고나서 처음으로 가보게 된 강원도 원정...

 

춘천에서 경기가 있어서 전날 출발하여 닭갈비라도 먹기로 하고...

4명의 정예 인원이 뭉쳤다!

 

동서울에서 춘천으로 가는 버스는 자주 있었으나 새로 생긴 고속도로를 통하여 직행하는 버스는

밤 10시정도까지 매진...

 

결국 청평, 가평을 경유하는 버스를 타고 갔으나 그래도 한시간 반쯤 걸렸다. (생각보다는 선방)

 

춘천에 도착하자마자 곧바로 간 곳이 명동 닭갈비거리다.

조그마한 골목에 닭갈비집만 빼곡히...-0-

 

이 골목에 있는 것들이 모두 닭갈비집이다.

참으로 저렴한 가격! (가격만 봐서는 모를테지만 그 앞에 300g을 보라! 다른 곳은 보통 200g일테니!)

4명이지만 3인분만 시켜봤다. 하지만 양은 ㄷㄷㄷ

강원도에 왔으니 산 소주를 주문해봤다.^^

춘천 닭갈비의 특징! 물을 붓지 않는다! (사실 다른곳은 붓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간곳은 안부었다-0-)

닭갈비가 다 익었...^^

다 먹고나서 볶음밥은 필수코스!

 

닭갈비를 완전 드링킹 하고....

강원대로 가서 또 다시 알콜을 드링킹!!!

 

이후 사우나에 가서 수면을 취한 후 다음날을 맞이하였다.

이거슨 아침겸 점심으로 먹은 막국수!

아침에는 온의 닭갈비거리로 가서 막국수를 먹었다.

하지만 막국수는 소문과는 달리 무슨 족발이나 보쌈 시키면 딸려오는 쟁반국수를 냉면기에 담아낸듯한 그런 느낌?

 

경기시간이 좀 남았기에 근처를 돌아다니기로 했다.

경기를 안내하는 현수막

구름다리같은 이쁜 다리가 있었다.

황금비늘 테마거리란다.

황금비늘 테마거리! 나무들 사이로 하나씩 있는 조형물이 보일 것이다.

의암호의 모습!

 

동네를 좀 거닐다보니 스포츠타운 입구쪽까지 가게 되었다.

하지만 거기있는 의경들이 우리를 물먹였다.

 

5~10분만 걸어가면 된다던 경기장이 계속 걸어도 나오지 않는 것이다.

20분 좀 넘게 걸으니 나오더라는...ㅡㅡ;;;

 

계속 걷다가 발견한 춘천종합운동장

매표소는 상당히 안습이었다-_-; 뭐 이런 매표소가 다 있는지-0-

신축한지 얼마 안된 경기장이라 그런지 참 깔끔해보였다.

경기 시작전이라 한산하다.

춘천이라고 영문표기 되어있다.

춘천 경기장은 신축한지 얼마 안되어서 참 깔끔한 느낌이었다.

다만 S석에는 매점이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근처에 마트나 구멍가게도 없을뿐더러 도심과 떨어져있기때문에 음식 배달도 되지 않는다.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최악의 조건에서 경기를 보게 되는데, 처음 가보는 관계로 참 아쉬웠다.

 

전북FC의 경기 모습

경기 끝나고 인사하고 들어가는 선수들

 

경기는 소우자(브라질리아)의 연속골과 최태욱의 추가골로 3:1 승리로 끝났다.

또한 선두를 탈환하는 순간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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