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는 듯 합니다.
특히나 티스토리로 이사한 후 제대로 된 첫 포스팅인 것 같습니다.
최근들어 트위터에 집중을 하다보니 포스팅할 일이 적어진 것 같네요.
(라고 쓰고 귀찮아서 안올렸다고 읽어야..-_-;;;)
지난 3월 장춘 원정을 다녀온지 거의 2개월만에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경기 결과야 다들 아시다시피 2:1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장춘 두젠위의 선취골, 최태욱의 동점골 및 이동국의 역전 결승골)
몇장 되지는 않지만 사진을 위주로 올리고자 합니다.
(하지만 이때 귀찮다는 이유로 DSLR을 가지고가지 않았다죠.-_-;;)
장춘공항에 랜딩할때의 모습! 3월 말임에도 엄청난 눈이 쌓여있었다.
장춘공항은 국제공항이지만 참 조그만한 공항이라는 느낌이.^^
전날에도 폭설이 내렸다고 한다! 3월이었지만 낮최고기온은 마이너스였다-_-;
경기가 열린 장춘 진카이스타디움의 외관!
경기 시작전 먹은 컨더지(KFC) 치킨버거! 대륙답게 치킨 크기가 엄청났다는+_+
경기장 주변에서는 경기시작 2시간 전인데도 꼬치류를 팔고 있었다.
경기장 입장권! 양쪽을 뜯어가는 특이한 입장권 +_+
진카이경기장의 내부 모습!
우리 선수들이 몸을 풀기 시작하였다.
순간 DSLR을 안가져온걸 후회하기도..
선수단 입장!!!+_+
경기 시작 전의 모습!
경기모습! 왠지 전반전인것 같다. (진영이 그러하다는..)
골먹은 상황인듯!!!
장춘에서 몇가지 에피소드가 있긴 하였다.
첫번째로, 이번에 장춘원정에서 신세진 포항지지자 꿈소형님 말에 의하면 장춘구단에서 우리쪽에 배정한 좌석은 특별석으로 가장 비싼 좌석이라고 하였다.
물론 나는 50CNY(8500원 정도) 였기때문에 크게 비싸다는 느낌을 못받았지만, 일반적으로 20CNY(3400원)정도의 가격을 가진 좌석을 배정해주면 되지 않았겠느냐 라는 것이었다.
두번째로, 장춘구단에서 원정서포터에 배정해준 좌석은 특별석의 일반 좌석이었다. 당연히 섹터를 분리해줘야하는데 말이다.
일반 중국인들이 우리가 있는쪽에 계속 들어오길래 문의 결과 베이징현대에서 초청한 사람들이라고 하였는데 분명 베이징현대에서 초청했다는 인원보다 많은 인원이 들어오고 있었다는...
결국 우리가 걸개를 걸려는 순간 중국인들이 야유를 퍼부었고 무언가를 집어 던지고 난리가 아니었네요.
그리고 우리가 섹터 변경을 요청해서 안된다안된다 하다가 겨우 섹터 변경을 하였는데, 그 와중에 걸개는 걸면 안된다고 헛소리를..
AFC 규정이라나???+_+
여튼 더러운 장춘 구단이었다는....+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