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태욱신! 대표팀 복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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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대표팀에서는 들어본지 오래된 이름이다.

 

개인적으로 우리팀 선수가 대표팀에 들어가는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는 않으나, 최태욱선수의 부활이라는 점에서 축하해줄까 하는 생각에 글을 남기게 되었다.

 

부평고시절 이천수와 쌍두마차였고 당시는 최태욱이 더 우위였다고 하였으나

안양LG시절 조광래감독의 포지션 변화로 풀백으로 내려가게 되고...

 

인천UTD라는 팀 창단시 창단멤버로 입단하였으나 별다른 활약은 보여준적이 없는듯하다가

J리그 시미즈 S펄스로 이적...나름 괜찮은 활약을 보이긴 했다고 들었으나,

 

다시 포항으로 국내 복귀하여서는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것이 사실이다.

 

본인의 포지션은 풀백이 아니라 공격수임을 외치며 08년 전북으로 이적하였으나,

초반 별다른 활약은 보여주지 못하고 벤치신세로 전락하였었다.

 

그러나 작년 6월 휴식기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작년 7월 GS전을 기점으로 살아나기 시작하여 전북의 6강 PO진출의 선봉장 역할을 하였으며

6강PO에서도 팀에 귀중한 동점골을 만들어내어 팀을 4위로 이끌었었다.

 

올해에는 시즌 개막 전 프리매치로 열린 호남더비에서 골을 터트림으로서 뭔가 좋은 감을 보여주더니,

 

리그 4라운드 성남과의 홈경기에서 생애 최초로 K리그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최태욱이 살아있다는 것을 국내 축구팬들에게 인식 시켰다.

 

성남전 해트트릭후 환호하는 최태욱선수

(사진출처 : 전북 구단 홈페이지)

 

이번시즌 컵대회 포함 11경기 출전하여 5골 4어시스트로 전북의 상승세를 주도하고 있는 최태욱 선수!

대표팀에서도 멋진 모습 보여주길 기대하며, 소속팀의 우승도 이끌어내길 기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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